서 대표, "견고한 성장 전반위적 경쟁력 제고에 앞장"

  세아홀딩스는 서영범 대표이사는 24일 세아타워 4층 오디토리움홀에서 개최한 제1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경쟁력 제고 및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주주 여러분의 신뢰에 성과로 보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아홀딩스는 이날 주주총회에서 보고사항으로 감사보고, 영업보고, 제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과 이사선임의 건으로 이태성 세아홀딩스 경영총괄 겸 세아베스틸 대표이사 사내이사 재선임 건과 박의숙 세아홀딩스 부회장 겸 세아네트웍스 ∙세아메탈 회장의 신규선임 건을 승인받았다.

  서 대표이사는 "지난해 철강산업은 중국 주도의 구조조정으로 가격이 소폭 반등하는 효과를 보였지만 자동차산업 성장 둔화 및 조선산업 침체로 수요부진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수강 선재 가공사업은 대형 경쟁사의 시장진입 강화 및 저가공세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품질경쟁력 확보와 고객밀착 관리를 통해 시장장악력을 유지하고 전년대비 10% 증가한 영업이익을 실현했다"며 "스테인리스(STS) 특수강 사업은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지만 STS 선재 등 주력제품의 판매 비중이 큰 폭으로 성장됐고 원가 개선 및 수율향상을 통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51%나 향상됐다"고 밝혔다.

  세아그룹의 연결기준 재무실적은 종속회사들을 포함한 매출액이 4조343억원으로 연결 당기순이익은 1,619억원으로 전기대비 21% 감소했다.

  서 대표이사는 올해 경영방침에 대해 "내수 및 해외시장에서 견고히 성장하고 경쟁력 제고 및 체질 개선을 철저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을 지속발굴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