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23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현대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3.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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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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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 시장 동향 – 상승보단 조정 가능성.
 
  전일에도 상승은 이어졌다. LME 전기동은 전일대비 0.27% 상승해 5853.5달러에 마감했다. 긍정적인 소식은 없었다. 단지 최근 하락한 가격이 메리트로 작용했을 것 같다. 물론, 현재 상황만 놓고 보면 가격은 더 빠지는게 맞다. 이는 전일 발표된 소식이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상승보단 하락쪽으로 기울어져 있기 때문이다.
  에스콘디다광산 파업종료. 전일 BHP 빌리턴 소유 에스콘디다광산의 근로자들은 43일간 이어진 파업을 끝내고 오는 25일부터 작업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때까지 칠레의 최장 파업 기록이 바로 Spence 광산의 42일이었다. 하지만, 파업 종료에도 전기동 가격은 방향을 바꾸지 않았다. 시장에서는 노사 양측에 장기간 파업에 부담을 느끼고 있었기 때문에 금주 시작된 협상에서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이다. 주 초 가격 조정도 이 때문이라고 보았다.
  문제는 더 있다. 미 헬스케어 법안 통과다. 본래 전일 결과가 나와야 했지만, 통과 가능성이 불확실해 지면서 하루 연기했다. 전일 미국 증시도 이에 영향을 받아 하락했다. 문제는 금일 역시 법안 통과 가능성이 불확실 하다는 것이다. 장 중 이와 관련된 우려가 부각될 경우 비철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크고, 장 마감 이후 법안이 통과되지 못한 것으로 발표될 경우 다음 주 아시아 장부터 조정장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금, 하락.

  달러가 안정흐름을 보였기 때문인 듯. 달러는 이날 미국의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과 달리 증가한 것으로 발표된 뒤 일시 하락했으며 그 결과 금값도 한때 상승흐름을 나타냈지만, 시장이 미국의 실업수당 레벨은 강화되고 있는 노동시장과 연관된 수준 보다 여전히 낮다는 점을 인식하면서 반등. 달러는 미국의 2월 신규주택판매가 7개월 최고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키움.
  금 현물은 뉴욕거래 후반 온스당 0.3% 내린 1245.26달러에 거래. 장 초반 온스당 1253.12달러까지 전진, 2월 28일 이후 고점을 찍은 뒤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반전.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은 0.3% 후퇴, 온스당 1246.60달러에 마감. 한편, 팔라듐은 거래 후반 1.7% 오른 온스당 799.60달러에 거래. 팔라듐은 앞서 온스당 808.70달러까지 전진, 2015년 3월 10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한 뒤 상승폭 감소. 팔라듐은 자동차 배출 가스 오염을 줄이는 촉매 전환 장치에 주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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