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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자동차강판 인상 6만원?…“합의 진통”현대제철 톤당 12만원, 현대차 6만원 의견 대립 팽팽
3월 내 합의 가능할까?…양측 입장 둘다 녹록치 않아
문수호 기자 | shmoon@snmnews.com

  현대제철과 현대자동차 간 자동차강판 가격협상이 진통을 겪고 있다. 3월 내 합의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인상폭을 놓고 서로 간 주장이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난항을 겪고 있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톤당 12만~13만원의 가격인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현대자동차는 6만원 수준의 가격인상을 제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대제철에서 요구한 인상폭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가격협상 진행이 길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초 현대제철에서는 원료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상승분을 톤당 13만원 정도로 파악하고 있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입장에서는 위기를 감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 등 경쟁사들이 원가상승분을 자동차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반면 현대차는 신차 출시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리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판매량이 줄고 있어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기아자동차보다 월 판매량이 줄어들었을 만큼 축소되고 있어 자동차강판 가격인상에 비협조적인 모습이다.

  현대제철 입장에서는 자동차강판 가격인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치명타를 입게 된다. 현대자동차에 공급하는 자동차강판 물량만 연간 약 500만톤 수준으로 톤당 6만원의 원가부담을 떠안게 되면 영업이익은 지난해 대비 급감할 수밖에 없다.

  인상수준을 톤당 9만원 수준에서 타협을 보더라도 한 자릿수 인상에 불과해 원가부담은 상당할 수밖에 없어 현대제철과 현대자동차 간 입장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월 내 가격협상을 마무리 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가격인상폭은 국내 자동차부품업계와 관련 철강업체들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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