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JMMC 감산 연장 검토에도 움직이지 않는 투심

(국제유가) JMMC 감산 연장 검토에도 움직이지 않는 투심

  • 일반경제
  • 승인 2017.03.28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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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규철 gc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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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웨이트에서 개최된  ‘감산합의 모니터링 위원회(JMMC)’에서 산유국들이 감산 시한 연장 여부를 검토하기로 결정했지만 시장 참가자들은 신중한 모습이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7년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24달러 내린 47.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17년 5월 인도분은 전일보다 0.05달러 내린 배럴당 50.7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보다 0.13달러 내린 배럴당 48.84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쿠웨이트에서 개최된 ‘감산합의 모니터링 위원회(JMMC)’에 참석한 6개 산유국(쿠웨이트, 베네수엘라, 이라크, 알제리, 앙골라, 오만)들은 최종 성명서를 통해 “오는 6월 말까지로 정해진 감산 시한을 6개월 추가 연장하는 방안을 4월까지 검토해 참여국들에게 권고안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타 산유국들과 다른 신중한 입장을 취했다.

 알렉산더 노박 에너지부장관은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감산 연장 여부를 결정짓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시장을 점검하는데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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