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네고 물량은 유입되고 있지만 결제 수요가 부족한 시장 상황에 달러화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오전 9시 15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1.2원 내린 1,113.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가는 2.2원 내린 1,112.0원이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전거래일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114.20원) 대비 2.35원(스와프포인트 -0.35원) 내린 1,111.50원에 최종 호가됐다.
간밤 달러인덱스는 상승했지만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으로 브렉시트(Brexit) 탈퇴 협상이 개시돼 유로화가 약세를 보인 데 따른 것이다.
외환딜러들의 예상레인지는 1,107.0~1,11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