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연 등 유관기관 ‘제3회 인천 ODA 포럼’ 공동개최

  우리 손으로 개발한 첨단 건설기술이 국가 공적개발원조(ODA)를 통해 개발도상국 인프라 구축현장에서도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태식, 이하 KICT)은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IC-IDCC) 및 아시아환경에너지연구원(A.NERGY)과 공동으로 4월 5일(수) 오후 1시 30분부터 ‘ODA를 통한 개도국 SOC 인프라 구축’이라는 주제로 ‘제3회 인천 ODA포럼’을 개최한다.

  지난해 6월과 11월 2차례 개최된 바 있는 본 포럼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인천광역시, 인천대학교 등이 협력해 발족한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ICIDCC)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번 제3회 포럼은 KICT와 ICIDCC가 공동 주관하게 된다.

  본 포럼은 KICT와 KOICA, 인천광역시 등 연구기관과 ODA 유관단체들이 SOC 인프라 기술연구 및 공적 원조를 통한 국제개발협력 간 접점을 찾는다. 각 기관의 전문분야를 ODA에 접목해 국제교류 협력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된다. 

  이태식 원장은 “이번 포럼 개최를 통해 ODA사업을 활용한 인프라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건설사 및 엔지니어링 기업들이 ODA사업 참여를 통해 해외 인프라 사업 수주 및 시장 진출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발협력과 SOC 인프라 ODA 분야에 관심있는 기업, 정부관계자, 대학(원)생 및 일반 시민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4월 2일(일)까지이며 현장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kict.re.kr/) 및 인천국제개발협력센터 홈페이지(https://icidcc.modoo.a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