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0.36달러 하락한 50.24달러에,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0.41달러 하락한 53.12달러에 마감됐다. 두바이유의 경우 전일대비 배럴당 0.89달러 상승한 51.67달러에 결정됐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3일 국제유가는 리비아 원유 생산 재개와 美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등으로 하락했지만 세계 경제의 견조한 성장 전망 등이 하락폭을 제한한 것으로 분석됐다.
리비아 국영 NOC사가 4월3일(현지일 기준)부터 무장단체의 공격으로 생산이 중단되었던 Sharara 유전의 원유 생산을 재개했다.
또한 미국 원유시추기 수가 10기 추가되면서 11주 연속 증가해 총 662기를 기록하는 등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