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6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삼성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7.04.07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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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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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상단에서 강한 차익실현 유입
*2분기 글로벌 아연 제련소 생산 감소 전망

 
  비철시장은 주석을 제외 전 품목 하락했다. 중국 연휴 이후 매수세 유입에 장 중후반까지 상승세가 유지 되었으나, 각 품목별 박스권 상단에 다다르며 유입된 급격한 차익실현에 상승세를 모두 반납했다.
  금일 박스권 상단에서 강한 차익실현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전기동 가격은 장기적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진행중인 CESCO 참석자들은 시장의 기대보다 빠른 속도로 수급 펀더멘털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며 전기동 가격 상승에 대한 장밋빛 전망을 내비쳤다. 칠레 광업 장관은 새로운 사이클의 시작으로 보기에는 이른 단계이긴 하나 공급 부족이 가시화되는 금년을 기준으로 가장 어려운 시기를 지나온 것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Rio Tinto社 Copper & Diamonds 사업부 최고경영자인 Arnaud Soirat은 향후 수년간 노후 광산 폐쇄로 인한 정광 공급 감소 및 신규 광산 개발 부재로 장기적 전기동 가격 상승세를 언급했다.
  한편 아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공급 부족이 이어지며 비철 품목 중 가장 높은 상승 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타이트한 실물 상황을 반영한 LME 재고는 지난 22일 이후 지속적 감소로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며 낮은 TC와 제련소 유지보수를 이유로 제련소들의 생산감소가 전망되며 향후 아연 수급은 더욱 타이트해 질 것으로 보인다.Macquarie 상품 보고서에 따르면 아연 광산 폐쇄 이후 타이트한 정광 공급에 따라 제련소들의 생산량 감소가 2분기 기점으로 본격화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고서에서는 2016년 아연 정광 공급량 감소로 제련소들의 생산량 감소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현재까지 중국 내 제련 아연 생산량이 213,000톤 감소했으며, 세계 최대 아연 제련소인 고려아연을 포함한 글로벌 제련소들 또한 유지 보수를 이유로 생산량 감소를 전망하고 있어 장기적 아연 가격에 대한 상승세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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