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공습, 엇갈린 지표 발표에 변동성 심화
<Macro>
트럼프 대통령이 시리아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응징으로 시리아 공군기지에 공격을 감행함에 따라 정치적 불안감이 증가하며 시장 불확실성 역시 증가했다. 유럽 증시는 광산주와 금융주의 약세 속에서 하락을 보였으며 영국 산업생산 역시 저조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반등을 이루지 못했다.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세가 급격히 둔화됐으나 실업률은 하락하는 엇갈린 지표 발표로 인해 금속 시장 역시 큰 변동 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하락폭을 일부 축소하는 모습이다.
<비철금속>
Copper : 금일 전기동(Copper)은 트럼트 미국 대통령의 시리아 관련 강경 발언에 따른 불안감으로 $5,857선에서 하락 출발했다. 이후 중국 증시 개장 이후 소폭 상승을 보였으나 유럽 증시 개장 이후 폭넓은 하락을 경험하며 $5,800 레벨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던 시장은 미국 고용지표 발표로 인해 재차 변동성이 심화하며 $5,752선까지 다시 하락을 보인 이후 서서히 반등하며 $5,830 부근까지 오름세가 지속됐다.
Aluminum :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3M 기준 $1,953에서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아시아 증시에서 상승을 지속했으나 영국 경제지표가 저조한 모습을 보이고 미국의 시리아 공습에 따른 불안감으로 하락하며 $1,931까지 지속적인 약세를 이어갔다. 이어 미국 경제지표 발표 후 빠르게 상승 반전되며 강세로 전환했다.
<귀금속>
Gold : 금일 금(Gold) 시장은 미국이 시리아 공군기지에 순항 미사일을 발사해 러시아와 이란의 긴장 상태를 불러오면서 5개월래 최고점을 기록하며 상승했따. Comex Gold 6월물이 온스당 $1,271.5까지 급등하는 모습을 보인 이후 3월 비농업고용지수가 예상보다 적게 발표되면서 상승폭을 키웠으나 차익 실현으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으로 상승폭은 줄었으나 실망스러운 비농업고용지수 발표로 6월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금(Gold) 가격은 지지받는 모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