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14일 세아제강에 대해 “미국 상무부 최종판결에서 반덤핑 관세율이 낮아진 영향으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0만6,000원에서 13만4,000원으로 올리고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미국 상무부는 연례재심 예비판결에서 세아제강에 대해 3.8%의 관세율을 부과했지만 지난 12일 최종판결에서는 예비판결보다 낮은 2.76%의 관세율을 부과했다”며 “이는 국내 다른 경쟁 업체와 비교해 한참 낮은 수준이어서 경쟁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관세 문제 해결에 따라 현재 세아제강 주가는 현재 주가는 PER 6배, PBR 0.4배 수준으로 벨류에이션상으로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