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소비세 인하도 한 몫
3월 자동차 생산은 지난해 시행된 개별소비세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출 감소 추세 등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한 40만6,897대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신형 모델(그랜저, 쏘나타 등) 호조로 내수는 증가했으나 수출 주력모델(아반떼, 엑센트) 부진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기아자동차는 주력 차종(프라이드, 스포티지, K3)의 판매부진으로 내수 및 수출이 동반 하락하며 전년 대비 10.1% 줄어들었다.
한국지엠은 신차 크루즈의 본격적인 생산과 트랙스의 꾸준한 수출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으며 쌍용자동차는 뉴스타일 코란도C의 유럽시장 본격 판매와 신흥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물량 확보 등으로 5.5% 증가했다.
이밖에 르노삼성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된 QM6가 수출 및 내수를 이끌면서 8.2% 증가했다.
< ’17.3월 업체별 생산 현황 (단위 : 대, %) > | ||||||
구 분 | ’17.3월 | ’17.1-3월 | 증 감 률 | |||
점유율 | 전월비 | 전년동월비 | 전년동기비 | |||
합 계 | 406,897 | 100 | 1,040,971 | 21.1 | -2.7 | -2.8 |
현 대 | 167,817 | 41.2 | 393,542 | 39.8 | -1.2 | -9.4 |
기 아 | 143,903 | 35.4 | 393,718 | 5.8 | -10.1 | -1.3 |
한국지엠 | 55,974 | 13.8 | 148,177 | 24.5 | 8 | 4.1 |
쌍 용 | 13,465 | 3.3 | 36,369 | 11.2 | 5.5 | 6.6 |
르노삼성 | 24,520 | 6 | 66,081 | -12.4 | 8.2 | 12.2 |
대우버스 | 191 | 0 | 476 | -16.2 | -32.5 | -36.4 |
타타대우 | 1,027 | 0.3 | 2,608 | 15.4 | 99 | 36.8 |
* 자료 : 한국자동차산업협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