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환율은 재료 부재로 좁은 레인지 내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지난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율(NDF)은 0.40원(스왑포인트 고려)상승한 1,142.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가 오는 6월 조기 총선을 요청함에 따라 파운드화는 강세를 보인 반면 달러화는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다만 해당 이슈가 원화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되겠으며, 금일 환율은 장중 수급에 따라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월말 삼성전자를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의 배당금 지급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금일 역시 외인의 배당금 관련 역송금 수요가 하단을 지지하겠다.
하지만 재료 부족으로 상승폭 또한 제한될 것으로 보여 금일 환율은 1,14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