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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기업 근무하면서 대학 다닌다중기청,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운영 주관대학 모집
정수남 기자 | snjung@snmnews.com

배움에 목마른 뿌리인 등 중소기업 근로자들이 앞으로 대학에 쉽게 다닐 수 있을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은 중소·중견기업 재직자가 주말이나 밤에 대학을 다니면서 학위를 취득하는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모집 규모는 7개 학과로서 학위 연계형 계약학과 5개와 무역전문가 양성 계약학과 2개를 각각 선발한다.

이중 학위 연계형 계약학과는 권역별 기존 계약학과와의 학위 연계를 위한 전문학사, 학사, 석사과정 2개 학과와 박사과정 3개 학과를, 무역전문가 양성 계약학과는 중국, 중남미 등 특정지역에 특화된 무역전문가 양성을 위한 전문학사, 학사, 석사 과정 2개 학과를 각각 설치한다는 게 중기청 계획이다.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학과운영비가 지급되며, 학생에게는 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을 지원한다. 중기청은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대학에는 등록금 수입 외에 별도로 학기당 3,500만원 수준의 학과운영비도 제공한다.

아울러 중기청은 학생에게 등록금의 65%까지 지원한다. 나머지는 기업과 학생이 각각 50%를 부담하면 된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내달 10일까지 해당지역 지방중소기업청에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주영섭 청장은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기업의 우수한 인재 확보와 장기재직 유도를, 재직자는 일·학습병행을, 학교는 현장에 맞는 우수 인력을 배출하는 등 참여기업과 재직자, 학교 모두 윈윈하는 정책”이라며 “앞으로 뿌리 등 중소기업 근로자의 지속적인 능력개발을 위한 단계적인 인력양성 기반을 확충, 중소·중견기업에 청년층의 유입을 촉진하고 근로자의 장기재직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청은 현재 46개 재교육형 계약학과(박사 3개,석사 14개,학사 17개,전문학사 12개 과정)에 대해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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