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제 유가, 美 생산 증가·달러 강세에 하락

21일 국제 유가, 美 생산 증가·달러 강세에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4.2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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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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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9달러 하락한 49.62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1.03달러 하락한 51.96달러에 마감됐다. Dubai(두바이유) 역시 전일 대비 배럴당 0.10달러 하락한 51.3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21일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우려, 미국 원유 시추기 수 증가, 미국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고, 주요 산유국 감산 시한 연장 주장, 원유 선물 순매수 포지션 증가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미국 원유 생산량은 4월 2주에 전주 대비 약 1.7만b/d 증가한 925만b/d를 기록했다. 또 미국 원유 시추기 수는 2015년 8월 이후 최고치인 688기를 기록하며, 14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비엔나에서 개최된 OPEC과 비OPEC의 기술위원회(JTC)가 감산 시한을 6개월 추가 연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밖에 4월 18일 기준 비상업용 WTI(NYMEX) 선물 순매수 포지션 계약 수가 전주 대비 1.6% 증가한 44.4만 건을 기록했으며,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20% 상승한 99.9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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