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니켈, 아연 : 미달러가치 하락에 따른 상승세
-미국의 감세 관련법안에 대한 기대심리 확산 및 프랑스 대선관련 불확실성 감소로 달러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위험자산 투자성향이 부분적으로 회복되면서 비철금속 상승압력이 발생함. 4월넷째주 미달러인덱스는 99.01로 전주대비 0.8% 하락하면서 2주연속 하락세를 나타냄.
한편 동은 페루 Toquepala, Cuajone의 노조파업과 인도네시아 Grasberg광산의 파업가능성으로 상승압력이 가중됨. 다만, 니켈은 필리핀의 광산 폐쇄조치 이행실적 부진 및 인도네시아 니켈원광 수출재개로 인해 하방압력이 높은 상황이나, 최근 환경자원부 로페즈 장관이 신규 노천 광산개발을 금지함에 따라 상승압력이 발생할 전망임.
◈유연탄 : 국제유가 하락 및 호주 QLD주 공급쇼크 진정에 따른 하방압력
-유연탄 가격은 유가하락 및 호주 석탄수출 정상화에 따라 하향세를 보임. 4월4주차 국제유가(WTI)가 미국의 셰일오일 증산전망과 재고량 증가에 힘입어 배럴당 48.84달러로 전주대비 1.6% 하락함.
또한 호주 QLD주의 원료탄 산지와 수출항을 연결하는 Goonyella 철도가 3월말 사이클론 Debbie에 의해 가동중단되었다가 4월26일 정상화되면서 운행을 재개함에 따라 공급차질 해소로 하방압력이 발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