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신고센터' 운영…전화로 위험요소 제보케 해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안전사고 없는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누구나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고센터'를 운영한다.
기존에는 현장에 파견된 안전 담당자들이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톱다운(Top-down)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안전신고센터를 도입함으로써 위험 요소를 발견한 직원이라면 누구나 직접 제보할 수 있도록 했다.
포스코 직원뿐만 아니라 외주파트너사 직원들도 신고센터(054-220-5555)로 전화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내용을 신고할 수 있으며, 신고가 접수되면 안전신고센터는 즉시 해당 부서로 즉시 신고 내용을 전달해 문제점을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신고센터는 △공장 내 화재 및 폭발 △불안전한 작업행동 △취약 시설물 △교통안전 위반 등 제철소 내 다양한 위험요소에 대해 신고를 받을 예정이다. 또한, 신고자의 신분을 철저히 보호하고 신고자에게는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나 휴대용 소화기 등을 지급해 보상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