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 미얀마와 국내 첫 G2G 사업 개시

포스코대우, 미얀마와 국내 첫 G2G 사업 개시

  • 철강
  • 승인 2017.05.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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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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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버스 초도물량 50대 선적

  포스코대우(사장 김영상)가 양곤 주정부 및 코트라와 스쿨버스 2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2일 초도 물량 50대를 선적했다.

  이번 스쿨버스 공급은 미얀마 정부와 체결한 국내 첫 정부간 수출계약(G2G, Government to Government)으로 포스코대우는 지난 5월 10일 코트라와 함께 양곤 주정부와 스쿨버스 공급 3자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에서 생산한 28인승 '뉴카운티' 200대를 양곤 주정부에 공급할 예정이다.

  22일 초도 물량 선적을 시작으로 6월까지 선적을 모두 완료할 계획으로 신학기가 시작되는 6월말부터 양곤주 버스 운송회사인 양곤 버스 퍼블릭(Yangon Bus Public)을 통해 양곤 내 공립학교 통학용으로 운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포스코대우의 글로벌 G2G 사업 수행 역량과 현대자동차의 우수한 품질, 그리고 정부의 경제외교로 이뤄진 것으로 정부와 민간 기업이 협력해 시너지를 발휘한 국내 G2G 사업의 우수 사례로 꼽히고 있다.

  포스코대우는 지난 2013년 페루 내무부에 지능형 순찰차 800대를 1차로 납품한 바 있고 지난해 9월에는 지능형 순찰차 2,108대를 추가로 공급하는 등 국내 최고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우수한 G2G 사업 수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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