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인천 철근 설비 ‘6월 대보수’

동국제강, 인천 철근 설비 ‘6월 대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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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5.2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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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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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압연 6월 19~25일 점검 들어가

동국제강이 6월 인천 철근 설비에 대해 대보수 점검에 들어간다.

29일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내달 19~25일 동국제강은 7일 간 2호 압연기의 정기 대보수를 진행한다. 올해 초부터 철근 수급이 빡빡해 미뤄왔던 대보수를 진행해 설비의 정상 가동을 꾀하겠다는 것이다.

동국제강 공장 대보수점검/동국제강 제공

2호 압연기와 함께 인천의 100톤 전기로도 19~30일 12일 동안 대보수 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6월 중순에서 말 사이에 장마철에 접어들고 계절적인 비수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대보수점검 시점은 지금과 비교해 철근 재고에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길 때이고 연초에 계획했던 대보수점검을 하지 못해 설비 가동에 무리가 될 것 같아 공장 점검 일정을 짰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철강협회(회장 권오준)에 따르면 동국제강 인천 공장의 전체 철근 생산능력은 220만톤이다. 동국제강은 올해부터 포항 공장에서는 고부가가치 철근을 집중적으로 생산하고, 인천 공장에서는 범용 철근을 생산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를 통해 인천공장은 일반철근 생산 집중이 가능해지면서 실질 연간 생산량이 지난해 190만톤에서 220만톤으로 증설된 효과를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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