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NK사 공급...UT장비 설치
생산제품의 내질검사 및 비금속 게재물 검사장비

  포항 동일산업(회장 오순택)이 특수강봉강 생산제품의 풀질을 강화하기 위한 검사장비 투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이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특수강봉강 생산설비는 압연 이후 정정과 교정 등 인라인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SCM 구조용 합금강봉강 등 생산제품의 내질검사 및 비금속 게재물을 잡아내기 위한 후처리 검사장비라고 말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장비는 독일 NK사가 공급하는 장비로 장비특성은 심플한 구성으로 세팅방법이 간단하다는 설명이다. 장비설치는 오는 7월말~8월초 하절기 보수공사 기간을 통해 작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로 합금강은 자동차부품용 소재로 공급하는 데 갈수록 고객사들의 요구하는 수준이 까다로워지고 있다며 생산제품의 품질고도화에 주력해 나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동일산업은 지난 3월과 4월 수요업체들의 주문 집중에 따라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SCM 구조용 합금강봉강 등 구조용강의 전체 생산은 3월 1만1,833톤, 4월 1만3M451톤을 각각 생산 판매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