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건설정책연구원(원장 서명교)이 한국철강협회와 손 잡고 ‘건설용 강재 품질 확보를 위한 제도분석 연구용역’을 수행한다.
이는 최근 중국산 등 저급 철강재에 대한 문제가 부각됨에 따라 철강재 관련 법과 제도, 지침 등을 검토해 건설공사 품질 확보 차원에서 현행 제도의 이행성과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건설정책연구원은 아주대학교와 함께 내년 1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이번 연구를 통해 구조재(철근, 형강, 후판)와 바닥재(데크플레이트), 마감재(컬러강판, 메탈패널) 등에 대해 ▲제도 분석 틀(Frame work) 구축 ▲건설용 강재 품목별 제도 분석 ▲건설용 강재 품목별 제도의 이행상태 점검 ▲건설용 강재 품목별 제도의 이행성과 제고를 위한 개선대책 등을 도출할 계획이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미래전략연구실장은 “이번 연구는 지난 2016년 초 수행한 ‘건설용 강재 수입재 현황조사 연구’의 후속과제이다”며 “건설용 강재의 품질이 건설공사 전체 품질 측면에서 중요한 영향을 미쳐 제도 전반을 분석하고 품질 확보 측면의 다양하고 새로운 대안을 발굴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