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미디어 ‘하반기 철강시황 전망과 제조·유통의 미래’ 세미나 개최

S&M미디어 ‘하반기 철강시황 전망과 제조·유통의 미래’ 세미나 개최

  • 2017 시황전망 세미나
  • 승인 2017.06.08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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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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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 철강 산업의 위협과 급변하는 시황에 발 빠른 대응하기 위한 ‘하반기 철강 산업 전망 세미나’가 8일 오후 1시20분부터 포스코P&S타워 이벤트홀에서 개최됐다.

  본지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하반기 철강 시황 전망과 제조 및 유통의 미래’라는 주제로 철강재 사용 환경 변화 및 하반기 철강시황 전망과 4차 산업혁명 도래에 따른 철강 제조 및 유통의 미래에 대해 다뤄졌다.

 

  이날 한국철강협회 이병우 전무는 “우리나라 철강 수입재의 올해 국내 시장 비중은 41.6%로 세계에서 유례없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자국의 철강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무역주의를 내세우며 통상 문제를 거론하고 있는 미국도 철강 수입재 비중이 27% 수준에 불과하다. 한국 철강산업에 대한 제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중국 철강 소비량은 내년에 마이너스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고 국내 철강 수요 역시 내년에는 마이너스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까지는 철강 업체들의 실적이 마이너스에서 조금씩 회복되고 부채 등 경영실적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경영실적 지표는 -0.7% 수준이며 철강업의 일자리는 11만5,000명 정도로 개선되고 있다

  이병우 전무는 “건축물과 인프라 시설에 대한 보장과 정품철강재 사용 이슈가 철강업계에서 중요한 상황”이라며 “현재 수준은 제도를 개선하고 시장을 개선 및 강화하기 위한 과제가 많이 남아 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무는 “지금은 제조, 유통, 소비, 수출, 내수 철강업계 생태계 전반에 깊은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철강 산업의 제조업체들과 유통이 미래를 같이 고민하고 고려하는 유익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국내 주요 철강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국내 철강경기 전망지수(SSI)와 시황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됐으며 수요 산업 각 분야 최고의 애널리스트들의 주제 발표를 통해 철강 수요 산업에 대한 하반기 전망에 나섰다.

  또한 새 정부 이후 부각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철강 산업의 수급, 통상, 주요 이슈’와 관련해 한국철강협회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철강 유통 부문의 시황과 전망’에 대해 기보스틸 전병억 부사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밖에 새 정부 출범 이후 최고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4차산업 혁명과 관련해 ‘4차 산업혁명과 철강유통’이라는 주제로 포스코경영연구원 권보경 박사의 발표가 이어졌으며 마지막으로 발표자들의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세미나는 포스코, 현대제철, 동국제강, 고려철재 등 다수의 철강사들이 협찬을 했으며 150명이 넘는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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