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ㆍ동합금 기술력 향상에 일조
한국동및동합금연구회(회장 조시영)가 시상하는 ‘동천학술상’에 성균관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정승부 교수가 선정됐다.
정 교수는 지난 30년간 무연 쾌삭황동, 고방열동 복합소재, 프린팅용 동 나노복합소재 등을 개발하여 국내 동 및 동합금 기술력을 향상시킨 점이 높게 평가됐다. 정 교수의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에 400여 편 이상 발표되어 국내 산업계의 기술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일조했다.
연구회는 정 교수의 학술활동을 치하하기 위해 지난 8일 열린 제37회 동기술강연회 행사 중에 동천학술상을 시상하며 상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한편 올해 3회째를 맞은 동천학술상은 대창그룹 조시영 회장의 호를 따서 동산업 발전을 위해 기술 및 학술분야에 기여한 자에게 매년 춘계 세미나에서 시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