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부터 매년 선발...현장 기술인들의 자긍심 고취
'2017년 포스코 명장'에 포항제철소 남태규, 서광일씨, 광양제철소 김용훈씨가 선정됐다.
16일 포스코는 ‘2017 포스코명장’ 3명을 선정하고 명장 임명패를 수여했다. 영예의 주인공은 제강 전기제어 프로세스 분야 남태규 씨(포항 제강부), 전기강판 냉간압연기 제어 분야 서광일 씨(포항 전기강판부), 열간압연 품질 분야 김용훈 씨(광양 열연부)다.
포스코는 2015년부터 현장 직원 중 철강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포스코명장으로 선발, 직원들에게 자기계발과 업무몰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연 1회 선발하는 포스코명장은 제철소 현장의 창의적 개선활동을 주도하고 축적된 기술을 후배들에게 전수하여 기술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회사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2017 포스코명장’ 선정자에게는 자사주 50주와 상금 200만원, 5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지급되고 1직급 특별승진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 성장이 가능하도록 우대하고 있다.
한편, 2015년부터 선발해 온 포스코명장은 올해 3명의 명장을 추가 임명하면서 총 10명으로 늘어났다. 포스코명장은 해당 전문 분야 기술 전수, 해외 법인 설비 진단 및 기술지원 프로젝트 수행, 신입사원 및 사내대학 특강, 외주파트너사 및 고객사 설비관리 강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본원 경쟁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