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연SSC, 현대車 코나 양산에 ‘안도’

냉연SSC, 현대車 코나 양산에 ‘안도’

  • 철강
  • 승인 2017.06.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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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준모 jm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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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합의로 본격적 양산 돌입

  현대자동차 소형 SUV ‘코나’가 양산에 들어가면서 냉연스틸서비스센터(SSC)들이 안도하고 있다.

  코나는 현대자동차는 울산1공장에서 생산이 되는 가운데 15일부터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었지만 노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차질을 빚었다. 냉연SSC들도 장기간 노사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타격을 받을 수 있어 노심초사하고 있었다.

  그러나 20일 현대차 울산1공장 노사 대표는 코나 양산 협의안에 서명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하기로 하면서 냉연SSC들은 안도하면서 동시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코나가 인기를 끌 경우 자동차 연계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냉연 SSC들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울산공장에 연계물량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들은 현대제철 냉연 판매점이 대부분으로 직접적인 수혜가 기대된다.

  냉연SSC들도 자동차 연계물량의 경우 꾸준히 판매가 이뤄지고 있지만 최근 내수 부진으로 이번 코나로 인한 신차 효과가 나타나길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번 협의로 코나 시간당 생산 대수는 47대로 정해졌으며 현대차의 판매 목표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올해 국내 시장에서 2만6,000대, 미국과 유럽 수출 물량 4만1,000대 등 총 6만7,000대 판매 목표를 세웠다.

  코나는 오는 27일부터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며 본격적인 홍보에도 들어가는 만큼 판매량도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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