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회 SSS)올해 철강시장, 예측 가능성 크게 낮아져

(32회 SSS)올해 철강시장, 예측 가능성 크게 낮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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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6.3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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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정원 jw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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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철강시장을 둘러싼 정부정책, 원자재 추이, 수요 기반 등이 기존 패턴에서 벗어나는 경향을 보이면서 점점 예측 가능성이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27일 있었던 SSS에서 참석자들은 현재 전세계 철강시장에 불고있는 보호무역주의로 인해 기존 철강 무역 질서가 파괴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더욱이 원자재 가격과 철강 가격의 상관관계에도 변화가 목격된다. Erdemir Group의 바작 투루굿(Basak Turgut)은 "지난해 원자재 가격과 철강가격이 나란히 움직인 것 처럼, 기존에는 원자재 가격과 철강가격이 직접적인 상관관계를 지니고 있었다"면서 "그러나 올해 두 가격 간 상관관계는 약해졌고 오히려, 두 가격이 음의 상관관계를 보이는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다. 지역과 지역간 철강가격 흐름이 정반대를 보이는 경우도 있다. 최근 유럽과 중국의 열연과 철근 가격 추이는 전혀 다르게 나타났다. 철강 가격의 변동폭도 때로 크게 나타난다. 지난해 11월 미국의 열연가격은 톤당 470달러 가량이었으나 5개월이 지난 지난 3월에는 톤당 660달러로 뛰어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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