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STS, 7월 산업별 수입방어 전략 지속

포스코 STS, 7월 산업별 수입방어 전략 지속

  • 철강
  • 승인 2017.06.30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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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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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LME 니켈가격은 톤당 9,000불대를 회복하면서 상승전환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달러 환율도 6월초 1,120원 수준에서 현재는 1,140원까지 올라간 상태이다. 이에 수입업체들은 6월 말 판매가격을 전주대비 톤당 3~5만원정도 상향조정 했다. 이런 상황들을 반영하여 시장 내에 7월 가격 인상에 대한 분위기도 일부 형성되어 있다.

  스테인리스 가격 강세의 신호탄은 중국에서 먼저 감지됐다. 6월 중순부터 시중재고 부족 및 가격 바닥 인식으로 중국 유통가격이 상승하기 시작하여 결과적으로 저점대비 톤당 1,000위안 가까이 상승됐다. 내수가격의 강세는 수출로 이어져 지난주부터 중국 민영제조업체와 스탁재 오퍼가격이 인상됐다. 타이위안강철은 대 한국 공식 수출 오파가격을 제시하지 않은채 시장 흐름을 지켜보며 업체별 개별대응 한다고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주 중국 시장가격 인상을 고려하되 수입재에 대해 수요산업별로 강도높은 방어 전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고유강재를 활용한 보다 강화된 솔루션마케팅으로 국내 실수요 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진입장벽을 두텁게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후판의 경우 중국, 인도, 브라질, 남아프리카산 등의 수입량이 늘어나고 있어 특정 사이즈에 타겟팅한 강도높은 수입 대응을 이미 전개 중이다. 공격적인 수입재 대응을 향후 3 ~ 6개월 간 지속할 계획으로 시장 방어에 대한 의지를 확실히 하고 있다.

  올해 1월 이후 6개월간 시장 가격 하락폭이 커짐에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시장에 승자가 없는 상황에서, 국내업체와 수입업계 모두가 포스코의 가격 안정화 노력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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