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압연 업체와 합작 검토 중... 올해 안에 합의 도출 기대

  일본 미쓰비시 알루미늄이 미국에서 자동차 열 교환기용 알루미늄 판재의 일관 생산을 위해 해외 알루미늄 압연 업체와 합작을 검토하고 있다. 미쓰비시 알루미늄은 올해 안에 상대 기업과 합의를 도출하고, 미국 내 현지 일관 생산을 서두른다는 방침이다.

  일간산업신문은 미쓰비시 알루미늄과 현재 상대 기업과 회담을 거듭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미국 내 기존 압연 공장을 개수하여 만들거나 새 공장을 함께 만드는 방안 등 세부 내용을 추후 논의한다고 덧붙였다.

  세계 제2위의 자동차 시장인 미국에서는 방열기나 자동차 에어컨 등 열 교환기의 재료용으로 알루미늄 판재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한편 미국 현지에 진출한 일본계 알루미늄 압연 업체에서 열 교환기용 판재를 일관 생산하는 기업이 없어 그동안 일본계 자동차 부품 제조 업체 사이에서는 현지 생산을 바라는 소리가 높아지고 잇었다고 일간산업신문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