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강세 속 각국 양호한 제조업 지표 발표
<Macro>
금일 비철금속 시장은 정치적이고 외교적인 이슈에 따라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압박받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금일 발표된 주요국들의 제조업 지표는 상당히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며 금일 비철금속 시장을 지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3M $5,946 레벨에서 시작한 Copper는 장 초반 일본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선방한 덕분에 강세를 보이며 3M $5,957 레벨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이슈 및 영국의 브렉시트 협의가 미국 달러화를 지지하자 Copper는 하락세로 반전했다. 그러나 이후 발표된 유럽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가 호조세를 보여 낙폭을 만회하며 약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Copper는 중국의 제조업 수요가 우려할 수준이 아닌 만큼 현 레벨 수준 유지가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당분간 미국의 인플레이션 수준과 정치적 상황에 따라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을 주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Aluminum: 금일 3M $1,918 레벨에서 시작한 Aluminum은 장 초반 일본과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에 상승세를 보이며 $1,930 레벨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밀리며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Aluminum 단기 레인지는 3M $1,850~$1,950 레벨 사이가 될 것으로 사료되나 미국 달러화의 움직임을 주시하며 방향성을 정할 것으로 예상됐다.
<귀금속>
Gold: 금일 온스당 $1,241 레벨에서 시작한 금(Gold)은 장 초반 약세 출발하며 미국 달러화의 강세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양호한 각국의 제조업 지표와 투기 세력의 순매수 이탈 소식이 금에 대한 수요를 축소 시켜 하락폭을 키우며 전일 대비 1.6% 하락한 온스당 $1,222 레벨까지 하락했다. 금은 금일 단기 지지선을 이탈하며 큰 폭의 약세를 보였으며, 투기 세력의 순매수 이탈이 더욱 가속활 될 것으로 보였다. 금의 단기 지지선은 온스당 $1,200 레벨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