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는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무재해 제철소 실현을 위해 ‘안전 조형물’을 설치했다.

5일 처음 선보인 안전 조형물은 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주임들이 주 재료인 철제 스크랩을 손수 마련하고 직접 제작했다. 주임 170여명으로 구성된 주임 커뮤니티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6월까지 약 7개월 동안 휴무일을 반납하며 제작에 참여해 그 의미를 더 했다.
약 5m 높이로 제작된 철제 조형물 상부에는 안전캐릭터가 위치하고 중간에는 10대 안전철칙을 회전판 형태로 새겨 넣어 누구나 쉽게 보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제철소 정문 부근에 설치됐다.
포항제철소는 안전한 제철소 운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전 임직원이 동참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임 커뮤니티 주도로 무재해, 본원경쟁력 향상, 품질향상 등 자발적 솔선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