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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프린팅 신시장 “차분히 준비하자”
박진철 기자 | jcpark@snmnews.com

  요즘 가장 뜨거운 이슈인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로는 사물인터넷, 빅 데이터, 로봇공학, 인공지능, 클라우드, 사이버 안보, 3D 프린팅, 공유 경제 등이 언급된다. 그중에서도 제조업 관련 분야에서는 인더스트리 4.0, 스마트 공장 등의 용어와 함께 4차 산업혁명과 세트로 자주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3D 프린팅이다.

  그런데 현재는 이 3D 프린팅 시장을 주도하는 소재가 플라스틱이지만, 향후 3D 프린팅 시장의 주도권은 금속 소재가 차지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그리고 바로 이 금속 3D 프린팅의 주요 소재는 타이타늄과 마그네슘, 알루미늄, 니켈, 코발트 등의 비철금속 소재들이다.

  특히 3D 프린팅 소재 시장 중 금속 분말은 3D 프린팅 장비 판매의 급격한 증가와 우주·항공, 산업용품, 의료용 시장의 직접적인 성장과 함께 최근 80% 이상의 고속 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금속 3D 프린팅이 다른 소재 방식과 비교해 3D 프린팅 산업에서 부가가치와 3D 프린팅의 장점을 잘 드러내기 때문에 이의 성장성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는 듯하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금속 3D 프린팅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소재와 장비, 후처리 등의 노하우와 백그라운드도 함께 갖춰 나가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와 관련 인하대학교 이기안 교수는 “금속 3D 프린팅 제품의 항복강도와 인장강도, 연신율 등의 특성을 꾸준하게 검증하고 이 과정에서 소재와 공법, 후처리 등의 노하우를 함께 연구하고 개선해 나가는 노력이 금속 3D 프린팅 산업을 활성화하는 데 필요한 전제조건”이라고 강조한다. 3D 프린팅의 시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바로 금속 분말 소재에서부터 후처리 가공을 끝낸 제품까지 일괄적으로 생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전 지구적 패러다임 시프트가 예상되는 4차 산업혁명. 그리고 3D 프린팅을 위한 최적의 소재 비철금속. 비철금속이 이끌어갈 4차 산업혁명과 3D 프린팅 시대에 국내 비철금속 업계의 차분한 준비와 활약상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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