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TCA, 신동제품 개발 성과 두드러져

동화TCA, 신동제품 개발 성과 두드러져

  • 비철금속
  • 승인 2017.07.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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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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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산소동ㆍ크로뮴동ㆍ인청동 상업생산 체제 구축

 동 및 동합금관 제조업체인 동화TCA(대표 손태호)가 끊임없는 연구개발 활동으로 신동제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있다.
 
 동화TCA는 최근 높은 전기전도성 및 열전도성으로 정보통신 및 반도체, 자동차 부품 생산에 사용되는 무산소동 및 내마모성 및 내열성과 전기전도성를 요구하여 산업현장의 저항용접용 전극 및 용접건 소재로 사용되는 크로뮴동을 개발하고 상업생산 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원천소재 뿌리기술인 수평 연속주조 공법을 이용하여 우수한 부가가치성과 시장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수입의존도가 높은 인청동의 개발에도 성공하여 차후 국내 수입 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79년 ‘동화금속공업사‘로 설립한 동화TCA는 동합금관을 전문으로 생산하면서도 원천소재 기술 개발에도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5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국내 최초로 연속주조 공법을 적용한 합금 연주봉 개발에 성공하여 통상적인 압출 방식과 달리 합금관의 재료가 되는 모관의 중량과 길이에 제한이 없는 합금 연속주조 모관 개발의 길을 열었다.
 
 이 방식은 기존 공법과 달리 공정을 단순화하고 제조단가도 20%가량 절감시킬 수 있어서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모재의 수입대체 효과뿐 아니라 국산 제품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동화TCA는 기존 동 및 동합금 활용기술에 멈추지 않고 고성능 고기능성 동합금의 개발, 2019년 고성능 동 및 동합금의 제품화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동화TCA는 지난 1990년대 초반부터 일찌감치 수출처 확보를 위해 팔을 걷어붙여 판로를 다각화하여 매출비중의 40%를 수출이 차지하고 있다. 올해 들어서는 미국지사를 설립하여 북남미의 수출시장진출에도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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