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중공업, 선박용 탈황설비 시장 본격 진출

세진중공업, 선박용 탈황설비 시장 본격 진출

  • 수요산업
  • 승인 2017.07.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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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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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진중공업이 선박용 배기가스 탈황설비 제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세진중공업은 최근 배기가스 정화시스템 분야의 선도업체인 노르웨이 Clean Marine사와 선박 배기가스 탈황설비 생산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했다.

  국제해사기구가 오는 2020년부터 세계 모든 해역을 대상으로 연료유 유황분을 0.5% 이하로 제한하는 황산화물 규제를 강화키로 함에 따라 선박 배기가스 탈황설비 수요는 앞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황산화물 규제로 인해 세계적으로 최대 7만척 정도가 이의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탈황설비 장착이 불가피하거나 LNG 및 LPG 등의 대체 연료의 사용이 확산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대체 연료 공급 기반시설이 부족한 상황으로 기존 엔진에 탈황설비를 장착해 황산화물을 함유량을 저감시키는 탈황설비가 사실상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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