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 제조업계, 탈형데크 수주전 치열

데크 제조업계, 탈형데크 수주전 치열

  • 철강
  • 승인 2017.07.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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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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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와이스틸텍 상아뉴매틱 탈형데크 출시
기존 3개사에서 5개사로 증가

  최근 데크플레이트 제조업계의 탈형데크 수주전이 치열하다.

  데크 제조업계에 따르면 신생업체인 에스와이스틸텍과 상아뉴매틱의 탈형데크 출시로 기존 3개사(덕신하우징, 제일테크노스, 동아에스텍)에서 5개사로 증가한 것이다.

  특히 에스와이스틸텍은 단열재데크의 제품까지 출시를 앞두고 있어 탈형데크와 단열재데크의 시너지 효과에 집중할 계획이다.

  에스와이스틸텍의 신제품 그린데크(Green Deck)는 하부의 강판 탈형을 통해 건설현장의 누수지점 파악과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특히 하부 마감면이 기존 재래식 구간과 호환이 가능하고 부분 해체로 다용도 설치 적용이 되는 등 기존공법과의 호환성으로 수요가 클 것으로 회사측은 예상하고 있다.

  에스와이스틸텍은 충주공장에 신규 설비 증설을 완료하고 일체형데크와 탈형데크 생산에 준비를 완료했다.

  에스와이패널은 2015년 계열사 에스와이스틸텍을 설립하고 데크 사업에 뛰어들며, 사업 진입 1년만인 2016년에 이미 영업이익을 냈다.

  이어 상아뉴매틱은 지난해 데크 사업의 준비를 마치고 건설 수주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29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용접 철망용 철선(SWM-P), 용접 철망용 철선 리브선(SWM-R) 등 데크 원자재에 해당하는 제품들의 KS를 취득했다. 아울러 대구 공장에 일체형데크 생산 설비 2라인 증설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국내 1군 건설사 등록과 함께 데크 대리점 위주의 영업을 확대하고 있다.

  데크 제조업계 한 관계자는 “신생 업체들의 탈형데크 출시로 건설 입찰 시 탈형데크의 수주전이 이전보다 더욱 치열해진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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