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지역 수주활동과 진출전략 수립 지원
해외건설협회(회장 박기풍)는 국내 건설기업의 중동지역 수주활동과 올 하반기 이후 진출전략 수립 지원을 위해 28일 해외건설 교육센터(서소문동 부영빌딩 1층)에서 '하반기 이후 중동 건설시장 분석 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외건설협회는 2017년도 하반기 이후 중동 건설시장 동향·전망을 분석했다. 또 중동지역 건설 전문지인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는 카타르 단교사태 등의 최근 주요 이슈가 포함된 2017년도 걸프협력회의(GCC) 프로젝트 시장 동향 및 전망을 설명했다.
중동 건설시장은 저유가의 장기화로 인해 발주처들의 재정상태가 악화돼 온 상황에서 최근에는 사우디의 카타르 단교사태까지 발생하면서 불확실성이 더욱 커진 상황이다.
아울러 잠재력이 큰 유망시장으로서 진출 관련 주목을 받아 온 이란 및 이라크, 리비아 건설시장도 국내외 정세 및 치안 불안 등으로 인해 진입시기가 여전히 불분명한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해외건설협회는 MEED 전문가(분석담당 디렉터)를 초청, 중동 건설시장을 분석하는 이번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불확실성으로 어려움을 겪던 우리 건설기업이 중동 건설시장 진출 및 수주활동 관련 전략 수립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