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연마, 타사 제품 대비 높은 탄성 구현해 안정성 극대화

제일연마, 타사 제품 대비 높은 탄성 구현해 안정성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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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0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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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송철호 chso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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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업계 최초로 기업 자체 부설 연구소 갖춰

 
연마 제품은 철강, 조선, 건설, 자동차, 기계, 전자 등의 우리나라 주력 산업을 비롯해 항공산업 및 첨단소재 가공 분야까지 산업 전반에 사용된다. 그러다보니 연마석 시장은 국가 기간산업에 없어서는 안 되는 분야라고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우리나라 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955년 설립 한 제일연마공업㈜은 CBN 및 다이아몬드 연삭숫돌, 비트리파이드 연삭숫돌, 레지노이드 연삭숫돌, 레지노이드 옵셋트 연삭숫돌, 레지노이드 절단숫돌 등을 공급하고 있다.

참고로 연삭숫돌은 지립, 결합제, 기공의 3요소로 돼 있으며, 고속으로 회전하면서 무수히 많은 예리한 지립으로 피삭재를 깎아 면을 곱게 하고 정확한 크기의 완제품을 만드는 절삭공구다. 이런 절삭공구로 연삭작업을 하는 동안 지립이 마모되고 새로운 지립이 자생돼 연삭작업이 반복되는 것이다.

국내 업계 최초로 기업 자체 부설 연구소를 갖춘 제일연마는 연구소에서 개발된 기술력을 생산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국내 최고 수준의 고품질 제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반세기 이상 숫돌 개발에 매진했던 노하우를 바탕으로 CBN 등 초정밀 가공 분야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제일연마는 전국 30여 곳에 영업소를 갖춤으로써 고객에게 최대한 빠르고 편리한 제품 공급과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국 네트워크를 실현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 안양국제유통단지에 위치한 제일연마 안양영업소 김종민 부장은 “우리 안양영업소만 해도 20년 이상 운영되고 있다”며 “경기에 따라 매출에 다소의 변동은 발생하지만, 이 분야가 큰 불황 없이 안정적인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에 제일연마가 ‘프리미엄 PS GOLD’, ‘고급형 CS 46’, ‘보급형 SS 46 / ES 46’의 박절단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업계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제일연마가 이 업계를 주도하면서도 이렇게 꾸준히 기술개발에 매진하고 신제품을 출시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절단 시리즈 중 프리미엄 제품은 특수 세리믹 원료 적용으로 빠른 절단 속도와 긴 수명이 특징이다. 또한 높은 탄성강도로 안정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특히 직선과 곡면 등 다양한 작업 조건에 탁월한 성능을 발휘하고 분진 발생량 최소화로 작업 환경 개선 효과까지 갖추고 있다. 스틸·스테인리스를 포함한 다양한 소재 절단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고급형 제품은 ‘우수한 절삭성’, ‘안전도 향상’, ‘연삭감 및 내구성 향상’, ‘스틸·스테인리스 절단 가능’ 등의 특징을, 보급형 제품은 ‘가격 대비 뛰어난 성능’, ‘내마모성 원료 적용 고수명 실현’, ‘스틸·스테인리스 절단 가능’ 등의 특징을 선보이고 있다.

김종민 부장은 “타사 제품에 비해 높은 탄성을 구현해 안정성이 극대화된 제품”이라며 “특히 제품의 유연성 테스트를 통해 우수성을 입증했고, 직선과 곡면 절단 중 어떠한 작업 조건에도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제일연마가 이 업계 점유율이 상당한 상황”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술개발을 멈추지 않고 있는 것은 물론, 해외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국내 박절단 시장에 공급되는 제품의 국산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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