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AMI, 음극물질 100% 재활용 기술 개발

美 AMI, 음극물질 100% 재활용 기술 개발

  • 비철금속
  • 승인 2017.08.01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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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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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 배터리서 니켈, 코발트 등 회수

  미국의 AMI(American Manganese Inc.)사가 최근 특허출원을 내면서 전기자동차에서 회수한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니켈, 코발트, 망간, 알루미늄 등과 같은 음극물질의 100%, 리튬은 92%의 재활용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활용 금속을 사용하여 버튼 모양의 리튬이온 배터리 제조기술도 확보했다고 덧붙였다.

  AMI는 배터리 500㎏에서 추출한 금속의 가치는 리튬-코발트 배터리에서는 5,947달러, 니켈-망간-코발트 배터리에서는 2,347달러, 니켈-코발트-알루미늄 배터리에서는 1,585달러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회수 가치가 이렇게 높아진 것은 코발트 가격이 지난 6개월 동안 ㎏당 35.02달러에서 58.5달러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CDI(Cobalt Development Institute)에 따르면, 배터리 산업이 현재 전체 코발트 소비의 41%를 차지하는데 10년 후에는 65%로 그 비율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AMI는 코발트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재활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하면서, 2018년 초에 리튬이온 배터리로부터 연간 4천톤의 코발트를 회수할 수 있는 습식제련 플랜트를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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