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주택사업 부문 강화…김탁현 사장 체제 확립

에스와이패널, 주택사업 부문 강화…김탁현 사장 체제 확립

  • 철강
  • 승인 2017.08.02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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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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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캠하우스로 43세대 고급주택단지 조성
에스와이하우징 김탁현 사장체제로 개편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주)이 경량목구조형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로 평창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 수주에 이어 아산 고급주택단지 공사도급 계약을 수주하는 등 주택사업에서 성과를 올리고 있다.

  에스와이패널은 LS건설과 충남 아산시 배방읍에 70억 규모의 퀸스타운 주택단지 조성사업 공사도급 계약을 맺었으며 이와 함께 주택사업 강화를 위해 김탁현 사장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에스와이패널의 주택사업 브랜드인 에스와이하우징(폴리캠사업부)를 총괄할 김탁현 사장은 삼성물산 개발 사업부 상무를 거쳐 용인도시공사 사장을 역임한 도시개발분야 전문가다. 현재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사로 있으며 삼성물산 재직 당시 ‘래미안’ 브랜딩과 개발 사업을 기획하는 등 주택사업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낸 바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주택사업을 김탁현 사장 체제로 개편해 조직을 격상시키고 본격적인 사업 수주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사업은 35평형 43세대 고급주택단지 조성사업으로 에스와이패널의 경량목구조형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가 공급된다. 폴리캠하우스는 이미 국내 기후 중 가장 까다로운 기준이 적용되는 평창에 동계올림픽 선수지원단 숙소 18동 720실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주택성능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 에스와이패널의 폴리캠하우스 모델하우스.

  자연친화적인 목조주택 장점과 빠르고 우수한 시공품질의 모듈러주택 장점 모두를 아울러 고급주택부터 펜션과 기숙사 등 다양한 용도로 각광받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현재 국토부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임대형 제로에너지 단독주택단지 사업에도 자사의 폴리캠하우스가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단열성능에 자체 개발 중인 태양광발전 기술을 결합하면 제로에너지건축물에 준하는 건축성능을 갖게 된다”고 밝혔다.

  현재 에스와이패널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호응해 태양광 R&D센터를 신설하고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중에 있다.

  한편 에스와이패널은 이외에도 300억원 규모 투자를 통해 지난 6월 경질폴리우레탄 폼 단열재 업계 최초로 분당 40m 생산이 가능한 고속보드라인을 준공했으며 현재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컬러강판 생산라인과 베트남 동나이와 네팔 치트완에 샌드위치패널 생산공장을 건립하며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국내에서는 친환경소재, 단열성능의 고급건축자재 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외에는 개도국의 산업발전기에 샌드위치패널과 컬러강판 수요 확대에 대응하는 투 트랙(two-track) 전략의 투자가 올해 안에 마무리 될 것”이라며 “투자가 마무리되면 신규사업과 기존 사업의 시너지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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