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봉형강 공장, 스마트 팩토리 박차

동국제강 봉형강 공장, 스마트 팩토리 박차

  • 철강
  • 승인 2017.08.02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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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안종호 jhah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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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기술연구소 통해 전문가 양성 등 박차 가해

동국제강은 연내 봉형강 공장에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것.

2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연내 목표로 포항 봉강 공장 및 형강 공장에서 기존 데이터와 설비 데이터를 더해 공장 정보의 빅데이터화를 추진하고 있다.

생산부문에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Big Data), 인공지능(AI) 등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고 최고 품질의 제품을 최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체제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동국제강 전 공장에 스마트팩토리화가 진행되면 정보통신기술과의 융합에 효과적이다. 이는 실시간 정보 수집, 설비 시스템 자율 관리 등 공장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전략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 개발(R&D)을 바탕으로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여 경쟁력을 키울 것”이라고 전했다.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해 조업·품질·설비를 모두 아우르는 데이터 통합 인프라를 구축하고 각종 이상 징후를 사전 감지하거나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선행 분석체계를 구축해 국내 봉형강 강자의 입지를 지키겠다는 것.

동국제강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에는 중앙기술연구소가 큰 역할을 했다. 중앙기술연구소는 10년 넘게 기술 연구, 전문가 양성 등을 했다.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해 생산·정비·전기·품질관리 등 다양한 교육을 시행해 엔지니어들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앙기술연구소에서는 이제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만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통해 4차 산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연구 및 개발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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