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재류 부문은 조선 산업 등 후방산업의 부진 영향을 받아 올해 하반기에 내수는 감소세로 전환하고 수출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는 조선 및 자동차 산업의 침체 등으로 2017년 하반기 감소세로 전환하고 연간으로도 1.8% 감소할 전망이다. 2017년 제품별 내수는 중후판이 30% 수준 감소하고 냉연 및 아연도 제품은 소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수출은 냉연 및 아연도금재와 수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열연강판 수출이 축소되면서 판재류 전체 수출도 1.4% 감소할 전망이다.
생산은 설비 수리와 수요 감소 등으로 하반기에 소폭 감소하지만 연간으로는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제품별 생산은 냉연 및 아연도금제품이 5%대 증가하는 반면 중후판은 조선산업의 침체로 10% 내외의 감소가 예상된다.
수입은 내수 부진으로 하반기에 감소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연간 460만톤 수준까지 축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