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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철근, 화학성분 조정해 품질 차이 있다”망간, 바나듐 함량 등 조정하는 경우가 많아 항복점 등의 품질차이 있어
안종호 기자 | jhahn@snmnews.com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유일한 실장은 ‘건설용 강재 품질·안전 현황 및 문제점’에 대해 발표했다.

유 실장은 아파트 등의 일반 건축자재, 소규모 빌라, 사무동 및 공장, 일부 대형 현장 철골공사 등에 부적합 철강재가 사용된 것에 대해 소개했다.

   
「지진의 시대! 건설안전 소비자 주권 이대로 괜찮은가?」세미나는 김진구 한국지진공학회 부회장, 김순복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사무처장, 유일한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실장, 김영한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과 과장, 조수정 산업통상자원부 동북아통상과 과장, 전재만 SH 서울주택도시공사 건설사업부 차장을 비롯해, 최성모 한국강구조학회 부회장, 신영철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단장 등이 참석했다./사진=안종호 기자
 

유 실장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제품으로 위조한 중국산 부적합 철근이 인천항과 부산한을 통해 각각 1,000톤씩 수입해 시중에 판매됐다.

같은 해 5월 23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입된 8만8,476톤의 H형강 중에 품질시험이 필요한 품목은 1,770건이나 이행건수는 77건(4%)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사고, 울산 삼성정밀화학 부지 내 폴리실리콘 공장 물탱크 폭발사고 등의 원인으로 불량 철강재를 지적했다. 관세청은 2014년 6월 18~27일 원산지 표시실태를 단속해 20업체, 997억원 상당의 위반사례를 적발했다.

2015년 전주시에서는 덕진구 소재 다가구주택이 준공 6개월 후 외벽에 금이 갔고, 1층 주차장 바닥이 갈라져 건축주가 불량 철근을 사용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유일한 실장은 시설물 붕괴사고 및 건설 안전사고의 주요 원인으로 부적합 철강재를 지적했다. 건설공사에서 부적합한 건설자재/부재의 사용은 구조물 안전에 중대한 영향을 끼쳐 건설사고 증가로 이어지며 인적/물적 피해의 증가와 함께 국민의 불안감을 심화한다고 전했다.

건설 산업의 측면에서도 건설사고 증가는 국내 건설기술수준의 저평가로 이어져 해외진출을 위한 걸림돌로 작용된다는 주장이다.

철근의 경우 KS규격에 의한 품질기준, 롤마크(Roll Mark) 표기에 의한 제조사 식별 등 방법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유 실장에 따르면 중국산 철근의 주요 품질 문제는 원산지·제조사 표기 관련 서류 위/변조라고 얘기했다. 품질검사성적서 조작 및 품질관리 의무(제조회사별, 제품규격별 50톤당 1회의 품질검사 등)을 위반한다. 인장강도 미달, 단위중량 미달 등 주요 규격의 미달되는 사례도 있다.

‘철근 원산지 표시 의무화 추진회’는 건설용으로 주로 쓰이는 고장력철근을 국내 제강사들은 수냉방식을 사용해 일반철근과 화학성분이 동일하지만 중국산 수입 철근은 화학성분을 조정(망간, 바나듐 함량 등)하는 경우가 많아 항복점 등의 품질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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