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체탐방) 한진철관, 국내 최고의 명품 ‘7인치 강관’ 생산

(업체탐방) 한진철관, 국내 최고의 명품 ‘7인치 강관’ 생산

  • 철강
  • 승인 2017.08.15 07:00
  • 댓글 0
기자명 박재철 parkjc@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일 천안 입장공장에 설비 증설 완료 후 제품 생산 돌입
국내 조관기 중 최고의 스펙 보유

  강관 제조업체 한진철관(대표 이형석)이 국내 최고의 스펙을 갖춘 신규 7인치 조관기 증설을 완료하고 국내 수요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신규 조관기 증설 후 시운전을 거쳐 현재 제품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한진철관과 설비 제작업체의 협업을 통해 지난 8월 말로 예정했던 가동 시기를 앞 당겼다. 해당 설비는 국내 조관기 제조사인 DMC에서 제작했다. 설비 사양으로는 각관 200*100각 9mm, 150각 9.0mm, 원형 190,7 9.0mm까지 생산할 수 있다.

  특히 한진철관은 신규 7인치 조관설비의 사양을 최대 축경인 130파이로 제작해 동종업계 설비 중 최고의 사양의 설비를 보유하게 된다. 아울러 엔트리에서부터 포장, 결속까지 완전 자동라인을 계획이다.
 

▲ 한진철관의 신규 7인치 조관기/사진제공=한진철관

  신규 조관기는 동종업계 중 설비 부분에서 가장 뛰어난 사양을 보유함과 동시에 생산속도와 생산성을 극대화시킨 설비다.

  한진철관은 조관기 제작과정에서 타 외국 업체의 설비보다 우수한 설비를 증설하고자 DMC와 많은 의견을 교류했다. 이를 통해 기존 자사생산 17,000톤에서 신규 조관기 증설을 통해 추가 3,000톤을 생산해 월 생산 20,000톤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전 공정에 걸쳐 철저한 검사와 분석을 통해 제품에 대한 신뢰를 책임지겠다. 이와 함께 고객사가 원하는 제품을 적기적소에 공급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철관은 지난 2월 기존 조관기 2호기 1인치 라인과 4호기 1.5인치 라인을 2인치 라인으로 교체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 작업은 단순 노후화된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이 아닌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에 따라 한진철관은 2대의 라인을 동일한 사이즈로 교체해 생산부터 품질 개선의 효과까지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진철관의 신규 7인치 조관기/사진제공=한진철관

 

■ 주 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신대길 15

■ 전화번호 : 041-582-2255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