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남금속, 맨홀 뚜껑 분야 강자로 부상
(주)기남금속, 맨홀 뚜껑 분야 강자로 부상
  • 엄재성
  • 승인 2017.08.16 2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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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달시장 이어 아세안시장 공략 강화
▲ (주)기남금속 전경. (사진=뿌리뉴스)

 주물업계는 다른 뿌리산업과 달리 조달시장의 비중이 큰 편이다. 공공건축과 토목 분야에 주물자재들이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조달 분야의 경우 품질 인증이 엄격하기 때문에 진입이 다소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기술력만 확보된다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하다.

 (주)기남금속(대표이사 박동현)은 1999년 설립되어 상대적으로 짧은 업력에도 불구하고, 맨홀 뚜껑 한 품목에만 집중하여 조달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한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00억대의 실적을 거둔 (주)기남금속은 대다수 주물업체들이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둬 업계를 놀라게 했다.

 (주)기남금속 관리팀 이은주 실장은 “현재 매출에서 내수가 85%, 수출이 15%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 아세안시장을 비롯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여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ISO, Q마크, 굿디자인, 조달우수제품, CE인증, PQ인증,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 등 다양한 인증을 획득한 (주)기남금속은 국내외에서 품질과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전기요금과 함께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이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은주 실장은 “임직원 70명 중 30명이 외국인 노동자인데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외국인 노동자들의 인건비 부담이 커진데다 월 6,500만원씩 내는 전기요금 또한 중소기업으로서는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새 정부의 탈원전정책과 최저임금 인상이 경영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주)기남금속은 이러한 어려움을 제품 품질 향상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극복할 계획이다.

 이은주 실장은 “결국 주물업계에서도 우수한 제품을 양산하여 지속적으로 시장을 확대하는 기업 만이 생존할 것”이라며 “기술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아세안시장에 이어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을 공략하여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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