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국제 유가 하락

16일 국제 유가 하락

  • 일반경제
  • 승인 2017.08.1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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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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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WTI(서부 텍사스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77달러 하락한 배럴당 46.78달러에, Brent(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53달러 하락한 배럴당 50.27달러에 마감됐다. 한편, Dubai(두바이유)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7달러 상승한 배럴당 49.5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석유공사는 16일 국제 유가가 미국 원유 생산 증가, 앙골라 수출 증대 계획 등으로 하락했고, 미 원유 재고 감소, 미국 달러화 약세 등은 하락폭을 제한했다고 분석했다.

  8월 2주 미국 원유 생산량이 8월 1주 대비 약 7.9만b/d 증가한 950.2만b/d를 기록하며 2015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EIA)했다.

  OPEC 회원국인 앙골라가 2017년 10월 수출 목표량을 170만b/d로 설정하며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8월 2주 미국 원유 재고가 8월 1주 대비 894.5만배럴 감소한 4.67억배럴을 기록하며 2016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EIA).

  반면, 휘발유 재고는 2.2만배럴 증가한 2.31억배럴을 기록했고, 중간유분 재고는 70.2만배럴 증가한 1.48억배럴을 기록했다.

  애초 Reuters는 원유 재고와 휘발유 재고가 각각 320만 배럴과 150만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중간유분 재고는 60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국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33% 하락한 93.5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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