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영공장...1일 9~10시간 완전 조업상황 유지
소재 절단 직경 6㎜~100㎜까지 가능
경남 김해 진영 소재로 마봉강 생산업체인 한일스틸(대표 오경태)은 8월과 9월 두 차례의 마봉강 공급가격 인상과 함께 최근 공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15일 이 회사 생산담당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품 소재가격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제품가격을 4만원과 6만원 총 10만원의 가격인상을 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현재 마봉강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은 Coil-to-Bar제품(6㎜~25㎜)이 톤당 70만원에서 80만원, Bar-to-Bar제품(50㎜~100㎜)은 톤당 75만원에서 85만원이 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8월 계약분으로 오는 10월초 인상분 소재가격이 입고되면 추가로 소재가격 인상분을 제품가격에 반영이 불가피 하다는 설명이다.
이 외에도 사각봉과 육각봉 제품가격도 안정적인 수요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일스틸 진영공장은 1일 9~10시간 완전 조업상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회사가 생산 공급하는 제품은 대부분 산업기계 가공품으로 유통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이 회사는 부산 동일철강과 광진실업과 마찬가지로 S45C 육각봉 제품, SCM Bar-to-Bar제품 등 고수익성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열처리 설비 등 후처리설비 부문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 업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