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고급강 극대화…중국산과 차별화 정책

포스코강판, 고급강 극대화…중국산과 차별화 정책

  • 철강
  • 승인 2017.09.20 18:43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다색강판 수요가들 호응, 재고 운영까지

  포스코강판이 고급강 판매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포스코강판은 타 업체 대비 원자재 가격이 높은 단점이 있어 최대한 수익성 있는 제품을 만들어 팔아야 한다.

  포스코 계열사라는 이유 때문에 비싼 원자재 구매를 해야 하는 약점이 있는 만큼 타사 대비 고급강 판매에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산 제품 일색인 일반강을 뒤로 하고 제품 차별화 차원에서 고급강 판매 극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불소 도료 위주의 제품과 시장 내 가장 먼저 선보인 졸 제품 판매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으며 최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다색강판 판매에도 매진하고 있다.

  특히 삼원계 고내식 합금도금강판인 맥코스타와 졸 제품으로 이뤄진 제품들은 내구성 30년까지 보장하고 있어 기존 제품들의 성능을 뛰어넘고 있다.

  다색강판의 경우 패널업체 등 수요가들이 많지는 않지만 재고 운영을 할 만큼 판매가 늘고 있다는 게 담당자의 설명이다.

  일회성이나 주문 판매가 아닌 고정 수요가 생긴 것으로 수요가들도 포스코강판과 함께 적극적인 수요 개발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강판 관계자는 “많지는 않지만 50~100톤씩 다색강판 재고를 운영하기 시작하는 수요가들이 늘고 있다”며 “점차 시장에서 하나의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