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롤, IPO 추진…NH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 체결

센트롤, IPO 추진…NH투자증권과 주관사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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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9.25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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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엄재성 jseo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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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산업용 3D프린팅 사업 시장 강화로 IPO 추진
독일, 중국, 일본과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아시아,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 ‘가속화’

 

 국내 3D프린팅 선도기업 센트롤이 상장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NH투자증권을 파트너사로 지정하고 주관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센트롤은 분말적층용융(PBF, Powder Bed Fusion)방식의 산업용 3D프린터를 생산하는 3D프린팅 전문기업이다. 2013년 3D프린팅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이후 국내 산업용 금속, 주물사 3D프린터 상용화를 연달아 성공시키며 명실상부 국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귀금속 전용 3D프린터, 대형 주물사 3D프린터,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의 3D프린터 등 신기술 개발을 통해 다양한 산업에 적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갖추게 됐다. 또한 서비스, 플랫폼, 교육 등 3D프린팅을 활용한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블랙드래곤(Black-Dragon), 일본 아사히글라스(Asahi Glass)과 전략적 협약을 맺어 해외 3D프린팅 시장 진출을 가속화했다. 또한 독일 연구기관 프라운호퍼(aunhofer)와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을 진행하며, 3D프린팅을 활용한 신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고있다. 특히 프라운호퍼와 진행하는 연구는 광 모니터링을 이용한 실시간 모니터링 의료용 금속적층제조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으로, 국제적으로 기술차별성을 인정받은 연구다.

 센트롤 관계자는 “센트롤은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산 3D프린터 수출에 성공한 기업으로,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중국, 일본, 독일 등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아시아, 유럽, 미주의 3D프린팅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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