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너조합,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 참가

파스너조합,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 참가

  • 철강
  • 승인 2017.10.2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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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성희헌 hhsu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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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日․臺․中․港 등 동아시아 5지역 파스너 파트너쉽 공고히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이사장 정한성)은 19~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개최한 '2017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 일본, 대만, 중국, 홍콩 등 동아시아 5개국 파스너산업계간 파트너쉽을 더욱 공고히했다고 밝혔다.

 올해 삿포로대회에서 정한성 이사장은 한국의 파스너산업을 대표해 산업규모와 질적인 발전은 물론 상호간의 파트너쉽 공고화를 주장했다.

▲ 한국파스너공업협동조합은 19~20일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개최한 '2017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에 한국대표단을 파견했다.

 또 기술인력 양성과 스마트 팩토리 추진 현황 등의 정보를 상호 윈윈전략 차원에서의 활발한 교류를 희망, 이를 바라보는 파스너산업계에서는 5지역간, 양자지역간 교류의 물꼬를 텃다는 데에 그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이번 교류대회의 규모는 주최국인 일본 31개사, 대만 31개사, 중국이 그 뒤를 이어 22개사, 홍콩 13개사, 한국 12개사가 참가했다. 한국의 참가업체가 저조한 것은 같은 시기 미국 라스베가스 파스너전시회가 열려 전시회 참가 및 참관을 목적으로 대거 몰리면서 가장 규모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는 해당 5개 국가의 파스너산업 대표단체간의 협의체로서 1989년 1월, '3국(韓․日․臺) 교류회'부터 출발, 2007년 '4지역 교류대회(韓․日․臺․中)'로 확대했다.

 아울러 2008년부터 홍콩까지 합류해 명실상부한 韓․日․臺․中․港이 모두 모인 동아시아 5지역 파스너협회 교류대회로 발전했다. 지난 해에는 한국의 제주에서 이 교류대회를 유치해 한국의 파스너산업의 발전상을 홍보했다. 

 한편, 파스너산업의 세계시장 규모는 2016년도 기준으로 690억 달러로 추정되고 있으며 동아시아 5지역의 파스너제품 수출액은 121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이 5지역 국가들의 수출시장규모가 세계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어 5지역의 잠재력이 향후 10년간 세계시장의 무서운 경쟁자로 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5지역간의 협력과 경쟁은 세계시장의 판세를 움직일 수 있는 시장의 플레이어로서 메이저 선두주자들이 눈여겨 보고 있는 것.

 차기 교류대회는 2018년 10월 중국에서 주최하기로 결정됐으며, 상해에서 10월 파스너전시회가 개최되면서 동 교류대회도 연석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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