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패널,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산업 수요창출 MOU’ 체결

에스와이패널,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산업 수요창출 MOU’ 체결

  • 철강
  • 승인 2017.10.26 09:01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종합건축자재 전문기업 에스와이패널(주)이 폴리캠하우스에 탄소보일러를 결합해 난방비 제로에 나선다.

  에스와이패널은 25일 전주시 소재 한국탄소융합기술원과 탄소보일러 전문기업 이노핫과 함께 ‘탄소산업 수요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폴리캠하우스의 뛰어난 단열성능과 주택용태양광 기술에 탄소보일러를 결합해 난방지를 절감하겠다는 취지로 이번협약에 따라 에스와이패널은 이노핫에게 탄소보일러를 공급받아 폴리캠하우스에 적용한다.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은 원활한 공급을 위해 기술지원 및 장비지원에 나선다.

  탄소보일러는 특수 제조과정을 거친 탄소섬유를 통해 적은 양의 전기를 사용해 짧은 시간에 많은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친환경제품이다. 회사 측은 ”일반 가스보일러에 비해 에너지소비량이 4분의 1 수준(175kcal)“이라며 “기존 전기보일러와 다르게 직렬식 보일러로 약 70cm의 작은 크기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가능해 공간 활용성도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에스와이패널은 최근 태양광R&D센터와 전담부서를 구축하고 베트남 박리에우성에 300MW 규모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진행하는 등 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상업용 이외에도 주택용태양광 사업에 탄소보일러 기술을 도입해 주택 난방에 별도의 비용이 들지 않게 하겠다는 계산이다.

  에스와이패널 관계자는 “이미 단열성능에 정평이 난 자사 모듈러주택인 폴리캠하우스에 태양광발전과 탄소보일러를 적용해 제로에너지건축 기술을 구현하는 게 목표”라며 “에너지 비용 절감 이점을 바탕으로 기존 단독주택과 펜션, 기숙사 수요대응에 이어, 고급주택단지 개발사업 수주 등 다양하게 사업이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