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한·미·중·EU STS 냉연강판 반덤핑 관세 부과

인도, 한·미·중·EU STS 냉연강판 반덤핑 관세 부과

  • 철강
  • 승인 2017.10.27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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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성수 ss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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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덤핑 관세 기간 2020년 12월 10일까지

  인도정부가 한국, 중국, 미국, EU산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다.

  덤핑관세 기간은 2020년 12월 10일까지다.

  인도정부는 지난 4월 해당국가들의 STS 냉연강판 제품에 대해 반덤핑 조사를 실시했다. 작년 2월 인도정부는 인도 진달 스테인리스 요구에 따라 반덤핑 조사를 시작했으나 수입업체들과 수요가들의 반발로 중단됐다. 2015년 12월 인도정부는 한국, 중국, 미국 EU 등 STS 냉연 제품에 대해 5년간의 57.39%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인도 스테인리스스틸개발협회(ISSDA)는 STS 수입관세를 12.5%로 인상해야 한다고 지난 1월 주장했다. ISSDA 측은 현재 탄소강은 12.5% 수입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반면 스테인리스 수입관세는 7.5%에 그쳐 수입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페로니켈, 니켈정광, 스테인리스 스크랩 등 제품에 대해서는 세이프가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정부는 지난 9월 중국산 스테인리스 열연 및 냉연강판에 대해 18.95% 상계관세를 부과했다. 그동안 중국이 불공정 보조금을 제공해 공정한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인도내 STS 업체들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정부는 이와 관련해 지난 1년간 조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 수입보조금으로부터 인도 내 STS 산업이 피해를 입었다고 결론내렸다.

  한편 올해 인도 스테인리스 조강생산량은 일본을 넘어 세계 2위 자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스테인리스스틸포럼(ISSF)은 올해 인도 STS 조강생산량이 330만톤으로 중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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