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달러 강세에 금속 상품 하락 움직임
<Macro>
시장 전반의 예상대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현재의 미국 연준의 이사인 파월을 차기 의장에 선출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미국 하원 공화당은 법인세율을 기존 35%에서 20%로 내리고 과세 구간을 축소하는 내용을 담은 세제 개편안을 공개하면서 시장은 안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의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면서 주요국 증시들은 큰 폭의 움직임보다는 혼조세의 모습을 보인 하루였다.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발표됐지만 12월 금리 인상에는 큰 걸림돌이 될 정도는 아니라는 인식이 커지면서 미국 달러화는 강세 모습을 연출했다.
<비철금속>
Copper: 금일 전기동(Copper)은 3M $6,945로 전일 대비 소폭 상승하면서 하루를 시작했다. 시장은 미국의 세제 개편안 및 미국 연준의 차기 의장에 파월 現 이사가 당선됨에 안도감을 느끼며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는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며 Copper는 3M $6,900 레벨을 지켰다. 미국 실업률은 다소 긍정적으로 발표됐지만 비농업 부문 고용 및 평균임금이 예상을 밑도는 수치로 발표되면서 미국 달러화는 장 중 한때 하락폭을 확대했다. 그러나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을 단행하는 데에는 큰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함에 따라 미국 달러화가 상승 반전하면서 Copper 가격은 하락으로 한 주를 마무리했다.
Aluminum: 금일 알루미늄(Aluminum)은 역시 미국 달러화가 약세 모습을 보이며 강보합세 모습을 보였다. 시장에서 예상한 파월의 미국 연준 차기 의장 지명에 투자자들이 안도함에 따라 Aluminum 가격은 장 중 3M $2,190 레벨을 상향 돌파했다. 미국 고용지표 발표 이후 미국 달러화가 주요 통화 대비 상승함에 따라 Aluminum은 상승 움직임을 유지하지 못하고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귀금속>
Gold: 금일 금(Gold) 가격은 미국 달러화 움직임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전일 미국에서 발표되는 세제 개편안 및 미국 연준의 차기 의장 지명에 안도감을 보이면서 금 가격은 재차 온스당 $1,280 레벨 안착을 시도했다. 미국의 고용 관련 지표들이 부진하게 발표됐음에도 미국 달러화가 강세 흐름을 보이며 금 가격은 하락폭을 확대하는 하루였다.